방과 후 지구
서윤후 지음/서랍의날씨/1만4천원
저자는 이번 책에 틈틈이 다녀온 지구 여행을 바탕으로 기존 시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산문을 직접 찍은 사진과 엮어냈다. 낯선 풍경을 바라보고, 낯선 음식을 먹고, 낯선 언어를 들으며 그동안 몰랐던 또 다른 낯선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고 말하는 시인 서윤후. 사물과 풍경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을 통해 그곳을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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