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 만전
상주시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준비 만전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0.3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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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백)는 내년도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벨기에 브뤼셀)로부터 내년 11월2일부터 8일까지 대회를 치르도록 대회일정 승인을 받은데 이어, 대회로고, 메달과 초청장, 참가신청서등 대회준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승인을 받았다.

승마장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현재 32%의 종합 진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는 FEI(국제승마연맹) 및 FISU로부터 지명된 기술고문인 스위스 출신인 폴 바이어(Mr. Paul Weier)씨가 대한승마협회 관계자와 함께 2박 3일동안 상주시에 머물면서 승마장 건립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대회 조직위 관계자를 만나 대회준비에 필요한 전반에 걸쳐 자문했다.

폴 바이어(Mr. Paul Weier)씨는 세계승마계의 거물급 인사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1988년 서울올림픽과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기술고문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는 인연이 깊은 합리적인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는 또 대회개최 D-1년이 되는 11월4일에는 조직위원회를 개최, 준비사항과 향후 준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강구책을 토론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세미나와 더불어 체험승마도 병행하는 등 대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11월16일부터 덴마크의 아르후스에서 개최되는 2009년도 FEI 정기총회에는 대회조직위원회 고문이며 대한승마협회장인 안덕기회장, 대회조직위원인 김일홍 한국학생승마연맹회장을 비롯한 한양대학교 김동환 생활체육과학대학장등을 파견해 상주시의 대회 준비 등을 홍보하고, 세계 각국의 많은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상주시 용운고등학교는 내년도부터 마필관리과에 30명을 모집해,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말산업연구원과 함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등 사후관리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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