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항에 사랑고백 등대 설치
포항구항에 사랑고백 등대 설치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10.30 19: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항만 배후광을 해소해 안전한 선박통항로를 확보할 뿐 만 아니라, 북부해수욕장 자연테마거리와 걸맞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구항 방파제등대에 다채로운 빛을 연출하는 사랑고백 등대를 설치했다.

포항구항의 관문등대는 자연테마거리와 연결돼 시민들의 산책로와 데이트 코스로 이용하는 방파제 끝단에 있다. 최초로 연인 또는 첫사랑에게 불빛으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방파제 우측 빨간 등대는 빨강, 주황, 노란색 계통의 빛을, 좌측 하얀 등대는 초록, 파랑, 남색, 보라색 계통의 빛이 마침 천연 무지개를 형상화 하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바뀌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등대 홍보용 LED전광판은 평상시에는 포항항 홍보 멘트를 표출하고, 필요시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각에 원하는 문구와 음악이 나오도록 하는 깜짝 이벤트 장소로 꾸몄다.

연출시간은 약 5분간 표출되며, 연출 예약 시에는 신청자 성명, 표출문구(20자 이내), 음악파일(MP3, 신청자가 원할 경우) 및 표출시각 일·시·분을 이메일(okok001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포항청 관계자는 “관내 해양친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천혜의 경치와 잘 어울리는 울릉도등대 종합정비사업, 등대박물관 감성체험 공간조성 등 다양한 해양친수 문화공간을 마련해 포항항을 해양관광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