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종교계, 시민단체, 사회단체, 여성계, 경제계, 언론계 등 총 25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석했다.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동영상 소개, 시의 출산 시책보고 및 참여단체별로 행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내 출산율 회복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편한 사회를 만드는데 사회 각계가 적극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불균형은 인구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시 합계출산율은 1.34명으로 인구대체 수준 2.1명보다 훨씬 낮아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겪고 있다.
따라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미혼남녀의 적령기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족 등에 다양한 출산지원시책을 널리 홍보키로 했다.
결혼과 출산에 따른 주민인식확산 및 임산부가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으로, 저출산 극복운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아이낳기 좋은세상 상주시운동본부 출범을 계기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내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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