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산 자연휴식년제 학술조사 보고회 개최
운문산 자연휴식년제 학술조사 보고회 개최
  • 청도=이인호
  • 승인 2009.10.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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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자연휴식년제 자연생태계 학술조사 최종보고회가 31일 이중근 청도군수, 이승율 군의회의장, 명성학장스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운문사 학인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문사에서 개최된다.

영남대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이 운문산군립공원의 자연환경 및 자연자원보호를 위해 1991년부터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한 운문산 일대 10.30㎢에 대해 자연생태계 조사활동을 벌여 이번 학술조사 보고회를 갖게 됐다.

박 교수팀은 작년 11월에 개최한 운문산 자연생태계 종합학술보고에서 운문산 일대에 육상곤충 756종, 육상식물 414종, 포유류 20종, 조류 63종, 어류 8종 등 모두 1천420여종의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멸종위기 1급인 수달과 멸종위기 2급인 산작약, 삵, 담비, 새홀리기, 벌매, 쌍꼬리부전나비등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운문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가급 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여 심의중에 있으며 또 `청도운문신화랑 생태탐방로’를 동창천과 연계하여 78km를 2010년부터 3년간 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운문산군립공원은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1991년부터 2011까지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2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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