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월드시리즈 첫 등판
박찬호, 월드시리즈 첫 등판
  • 대구신문
  • 승인 2009.10.31 12: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미국프로야구 진출 15년 만에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를 처음으로 밟았다.

박찬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시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말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두 타자를 상대로 안타 하나를 맞으면서 점수를 내줬다.

박찬호는 호르헤 포사다에게 시속 148㎞짜리포심 패스트볼을 꽂아넣으며 볼 카운트 2-1로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바깥쪽에 던진 4구째 147㎞짜리 싱커를 포사다가 중전 안타로 연결하면서 1점을 내주었다.

박찬호는 다음 타자인 데릭 지터를 스리 번트 삼진으로 솎아 낸 뒤 스콧 아이어와 교체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패했던 양키스가 홈런 2방으로 필라델피아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연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