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한문 수업’ 발전 방향 모색
‘국어·한문 수업’ 발전 방향 모색
  • 남승현
  • 승인 2016.09.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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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일 대구교육연수원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시교육연수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등국어교육연구회, 중등한문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 대구 국어·한문 수업 한마당’ 행사가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9일과 10일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중등 국어, 한문 교원 및 전문직 300여 명, 지역의 국어교육과, 한문교육과 대학생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지금까지의 국어, 한문 수업을 성찰해 보고, 미래형 국어, 한문 수업의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국어교과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수업 특강’,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모여 국어과 수업에 대한 토론과 대화를 나누는 ‘수업 이야기’, 국어와 한문 전공 수업 시연인 ‘수업 보기&수업 고민 나누기’ 코너로 구성된다.

9일에는 경인교대 박인기 교수의‘수업 특강’이 열려 ‘국어교과의 미래적 정체성과 수업의 진화’를 주제로 국어교과의 역사적 변천과정과 국어 수업의 과제, 미래형 국어 수업의 내용과 방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10일에는 ‘수업 이야기’ 행사가 열린다. 이날에는 대구의 국어과 교장, 수석교사, 교사들이 이야기꾼으로 나서 국어 수업의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터놓고, 어떻게 하면 미래의 국어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다함께 고민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단위 학교의 수업 문화를 바꾸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특히 대구 지역 국어·한문 교사들이 수업을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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