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의장, 시의원 땅투기 사과 표명
류규하 의장, 시의원 땅투기 사과 표명
  • 최연청
  • 승인 2016.09.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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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서 언급 예정
두 의원 수사 지켜 본 후
제명 등 후속 수순 밟기로
속보 = 대구시의원 땅투기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의회가 9일 대시민 공개사과에 나선다. 시의회는 또 검찰의 수사진척 상황 및 법원의 판단을 지켜본 후 자체 윤리위를 소집, 비리 시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들어가는 등 후속 수순을 밟을 방침이다.

8일 대구시의회는 9일 오전으로 예정된 제24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의 후 류규하 의장이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대구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근심과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 시의회가 보다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재무장해 시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발전적인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시민들에게 사과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땅투기 사건으로 지난 6일 구속기소된 김창은 의원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차순자 문화복지위원장에 대해 검찰의 수사진척 상황 및 법원의 판단을 지켜본 뒤 윤리위원회를 소집, 시의원의 품위를 손상하고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분 등을 적용, 출석정지와 제명 등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후속 수순을 밟아나갈 방침이다.

대구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는 “김(창은)의원의 경우 현재 소속된 윤리특위, 예결특위 등 각 특위 위원직을 스스로 사퇴한 상태라 그 부분에 별 문제는 없고 아직 법원의 판단이 정식으로 나오지 않아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하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서 “본인이 스스로 시의원 직을 사퇴할 경우 문제는 종료되지만 역시 윤리위 소집 등도 법원의 판단이 나온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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