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발전협의회(회장 강명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환 국회의원, 민병조 부시장, 황경환 시의회 의장, 김대호 경북도의원 및 김도문·정근수·길윤옥 시의원 등 각계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 벨리댄스가 막을 열었으며 고아읍 연혁보고, 유공자 포창과 김사기 고아읍장을 시작으로 민병조 구미시부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황경환 시의회 의장 등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지역에서 최고령의 최오봉(102)할아버지와 송경임(86)할머니에게 강명수 고아읍 발전협의회 회장이 금일봉을 전달했다. 금일봉은 이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령으로 참석하지 못해 자녀들에게 전달됐다.
민병조 부시장은 “옛부터 고아읍에서 충신, 효자, 열녀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명품 구미건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아읍은 대표적 도·농 복합지역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고아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아읍은 면적 63.82km에 인구 3만2천여명의 전형적 도·농 복합도시로 전자, 섬유 등 140여개 기업체가 농공단지 등에 입주해있고 쌀 수박, 인삼, 방울토마토 등의 주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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