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구미축제는 첫날 초청 내빈과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구미문화원의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로 분위기를 돋우면서 구미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김교승 구미낙동강축제 추진위원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꽃이 있는 녹색구미를 만들고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준비한 축제에 억만송이 국화향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병조 부시장, 황경환 시의회 의장 축사에 이어 오색풍선, 폭죽으로 개막식의 절정을 이뤘다.
이 밖에 김선근, 추필수 시인의 축시 낭독, 금오여고부설유치원 합창단, 옥계초등학교 어린이 및 어머니 합창단, 상모초등학교 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제2회 구미낙동강 국화축제는 억만송이의 국화꽃 전시를 비롯해 문화공연, 구미원예수출공사 국화온실, 화훼시험장의 꽃들을 볼 수 있는 체험행사, 각종 친환경농산물의 판매행사 등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한편 구미시선산출장소 농정과 강한규 담당은 “구미낙동강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구미시 명품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국화축제를 앞으로 건설되는 승마장과 자연휴양림, 낙동강 개발과 함께 화훼단지가 관광명소로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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