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현대·쌍용차, 3만3천204대 리콜
르노삼성·현대·쌍용차, 3만3천204대 리콜
  • 김무진
  • 승인 2016.09.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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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시동 꺼짐 가능성

그랜저, 좌석 스위치 부식

투싼, 변속기 관련 오류

티볼리, 연료 호스 결함
르노삼성 SM6와 현대차 그랜저(TG), 쌍용차 티볼리(디젤)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각각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3개 완성차가 제작·판매한 4개 차종, 3만3천204대 차량의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르노삼성의 SM6 2.0 LPe는 엔진제어장치(ECU) 오류로 운전자가 시속 30~40㎞ 저속 운행 중 가속페달을 밟는 경우 연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제작된 6천844대다.

현대차 그랜저(TG)는 전동식 좌석(파워 시트) 스위치 내부 부품이 부식돼 주행 중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임의로 움직이는 문제가 드러났다. 2007년 3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912대가 리콜 대상이다.

현대차 투싼(TL)은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후 재출발 시 가속 지연 또는 가속이 안 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2015년 12월 17일부터 올 5월 31일까지 제작된 투싼(1.6L 가솔린·7단 DCT 변속기) 617대가 대상에 포함됐다.

쌍용차 티볼리(디젤)는 연료 필터와 엔진 사이 장착된 연료 호스 제작결함으로 연료가 새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불이 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4천831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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