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보면 가장 빠른 길 한눈에
모바일 앱 보면 가장 빠른 길 한눈에
  • 김무진
  • 승인 2016.09.13 11: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가는 길, 잊지 마세요

출발전 차량점검은 필수

고속道 휴게소서도 점검

장거리 운전땐 ‘휴게소앱’
오랜 만에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는 고향길이지만 ‘고행길’이 아닌 편안하고 안전한 나들이가 되려면 차량 점검은 필수다. 또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거리 운전수칙 등을 잘 준수해야 한다. 기분 좋게 출발한 고향길에서 챙겨야 할 차량 관리 요령,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꿀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자동차 운행 전 사전 점검은 필수

고향을 떠나기 전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브레이크, 엔진, 자동변속기용 오일 양을 살펴 보충해줘야 한다. 장거리 운전을 위해 타이어 마모 상태나 공기압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 보험료 영수증·차량등록증 등도 챙겨둔다. 비상 신호판과 스프레이, 의료보험증 및 간단한 응급약품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고속도로 휴게소 자동차 무상점검 제공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 연휴 기간 귀향객들의 안전 운행 편의 제공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가 참여해 추석 연휴인 13~16일 총 33곳의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55개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하행 휴게소는 13~14일, 상행 휴게소는 15~16일 서비스 코너가 각각 마련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기간 무상점검 서비스 코너를 방문하면 엔진과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블레이드와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 필요할 경우 무상 교환도 해 준다. 아울러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교통체증 피하는 편리한 모바일 앱

스마트폰을 통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다양화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 저렴한 주유소 정보 등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귀성·귀경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명절 기간 교통체증 등에 대비할 수 있는 모바일 앱에 대해 소개한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통합교통정보’ 앱은 권역별로 노선별 고속도로, 국도의 현재 흐름을 알려준다. 공사 및 사고 정보, 실시간 CCTV 영상 및 도시 간 소요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보기 쉽게 알려주며, 노선별 소통 상황 및 CCTV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장거리 귀경길이라면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하이-쉼마루’란 휴게소 정보 앱도 깔아두면 유용하다. 이 앱은 주변 휴게소나 주유소·충전소, 졸음쉼터까지 검색 가능하고, 가장 가까운 휴게소를 찾거나 지도를 보면서 검색할 수 있다.

특히 각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식·편의시설·판매 물품 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귀성·귀경길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이 생길 경우 ‘착한정비’ 앱을 추천한다.

이 앱은 위치기반을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주변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 정보를 제공하며 사고나 차량 고장신고 접수부터 문제해결 과정을 한 번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김무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