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교육지원청는 지난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뉴대구호텔에서에서 중학교 32교 교감, 자유학기제 담당 부장, 1학년 부장,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등 총 128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핵심교원 연수를 열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5년 교육부로부터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1년간 여러 차례에 걸친 자유학기제 관련 연수, 벼룩 문화 한마당을 통한 교육기부의 실천, 선도교육지원청 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자유학기제의 기본적인 운영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학교가 정착 단계라고 할 수 있으나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에 있어서는 좀 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자유학기제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례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동변중 김명희 교사는 “자유학기제의 개념은 이미 많은 연수를 통해 알고 있었기에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부분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좋았고 특히, 강사 선생님들이 직접 수업에서 적용했던 사례를 발표하였기에 수업 및 평가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