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표 춤극 ‘여원무’ 무대 오른다
경산 대표 춤극 ‘여원무’ 무대 오른다
  • 이종팔
  • 승인 2016.09.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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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산시민회관
경산시스토리텔링춤극여원무
경산시를 대표하는 스토리텔링 춤극 ‘여원무’가 오는 21일 오후 7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여원무는 신라시대 왜구 무리가 경산 자인의 도천산에 성을 쌓고 주둔하면서 주민들을 괴롭히자, 한장군과 그의 누이동생이 화려한 화관(花冠)을 쓰고 춤을 추며 왜구를 무찌른 이야기를 춤극화한 것으로 이번 무대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학생과 기존 여원무 회원 50여 명이 함께 총 4막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구가톨릭대학 교수와 연출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기획한 이번 작품은 여원무의 원형은 보존하되 기존 틀을 벗어나 대중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내용의 새로운 각색과 더불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작품으로 문화예술의 관광 상품화에 주안점을 뒀다는 게 큰 특색이다.

한편 ‘여원무’는 경북도와 안동시 주최, 대구신문 주관의 ‘마을이야기 박람회’(10월6일~10월8일) 행사에 초청 작품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산=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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