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의장, 실리콘밸리 韓 기업인·과학자 만나
丁의장, 실리콘밸리 韓 기업인·과학자 만나
  • 장원규
  • 승인 2016.09.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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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순방 마무리 오늘 귀국
미국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사진) 국회의장은 17일(현지시간)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한국 기업인·과학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정 의장은 “우리 경제가 모방을 아주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인데 아직도 과거 해오던 방식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밸리서 활동하는 기업인들과 과학자들은 혁신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실리콘밸리 기업인·과학자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고 “여러분의 노력이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여러분들이 일할 수 있는 룸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기존에 앞서가는 선배들이나 KORTA, KIC에서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한 “지금은 글로벌시대이다. 국내, 국외 구분하는 것 자체가 좀 뒤떨어진 발상이다. 하나로 보고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예전처럼 규정 제도 이런 것을 가지고 고리타분하게 규제하면 자율성과 창의력 발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기업들이 신 사업분야에 마음놓고 투자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입법이나 제도를 미리 마련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소통의 노력을 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정 의장은 6박8일간의 미국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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