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합격률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지역대학들은 맞춤식 교육과 실습 등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21일 지역 대학에 따르면 경북대는 올해 153명이 의사국시에 응시해 146명이 합격, 95.4%의 합격률을 보였다.
영남대는 총 80명이 응시해 76명이 합격, 9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는 100명이 응시해 98명이 합격, 98%의 합격률을 보였다.
대구가톨릭대는 56명이 응시해 55명이 합격, 98,2%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까지 수 년간 100%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올해 시험에서 1~2명이 불합격 100%합격의 영광을 잇지 못했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의사 국시에 총 3천750명이 응시, 3천510명이 합격해 93.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6.5%의 합격률과 비교하면 2.9%p 낮아진 셈이다.
올해 의사국시의 수석 합격자는 538점 만점에 484.5점(90.1%)을 획득한 연세대 의대 고재상씨가 차지했으며 북한대학 출신자는 7명중 1명이 합격했다.
한편 의사국시 합격자 확인은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및 ARS 안내(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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