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지난 9월30일 오전 9시50분께 대구 수성구의 한 사찰에 신도인 것처럼 들어가 법당 내부에 있던 불전함을 가지고 나오는 등 2차례에 걸쳐 불전함에 있던 31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법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판독해 용의자가 교복 차림인 것을 확인하고 대구시내 교복판매점과 비슷한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교를 탐문해 정군을 피의자로 검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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