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관계 앙심, 50대 불지르고 도주
채무관계 앙심, 50대 불지르고 도주
  • 천혜렬
  • 승인 2009.01.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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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관계로 언쟁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오전 9시 23분께 대구시 중구 동문동 S(58)씨의 자수공장에 H(57)씨가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채무관계로 다투던 중 H씨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S씨의 진술을 토대로 H씨의 신병을 확보,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이 불은 자수공장이 위치한 건물 3층 일부와 자수기계, 재봉틀 등을 태워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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