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한토막, 국가·국민 위해 살자”
“인생의 한토막, 국가·국민 위해 살자”
  • 장원규
  • 승인 2016.09.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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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실장, 직원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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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청와대 전체 직원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비서실 전체가 목표를 공유하고 우리 정부 국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전체 청와대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회를 주재하고 “인생의 이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인생의 한 토막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보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월16일 취임한 이 실장은 “지난 토요일 장·차관들이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한 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신발 끈을 동여매고 함께 가자라는 대통령 말씀이 있으셨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직원조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실장은 “마라톤도 30∼35㎞ 지점이 가장 힘든 것처럼 우리 정부도 그런 시점을 지나가고 있다”면서 “지금 북핵 위기와 녹록지 않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계보다 나침반을 보자”면서 “빨리 가는 것보다 정확하게 방향을 설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나는 창조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서, 깊은 관심과 고민을 통해서 창조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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