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발효햄 가공공장 준공
안동발효햄 가공공장 준공
  • 안동=권영덕
  • 승인 2009.1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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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뒷다리를 자연 그대로 건조 숙성시킨 `안동발효햄’ 가공공장이 2일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에 준공됐다.

발효햄은 소비자들의 비선호부위인 돼지고기 뒷다리를 이용, 양돈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안동시와 축산과학원이 공동연구 개발하게 됐다.

가톡릭상지대학의 학술연구용역 결과 돼지고기 뒷다리는 무기질 함량과 필수아미노산, 다가불포화 지방산 등 풍미와 영양성분에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7평(2층) 규모의 발효햄 가공공장은 안동시(4억2천만원 지원)와 안동봉화축협(2억8천만원)이 7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이 곳에는 자연건조 숙성실과 슬라이스 냉장육절기 등 14종의 가공 및 포장기계 시설로 연간 돼지 뒷다리 500개(250두)를 가공 생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가 5만원(개당)의 돼지 뒷다리를 1년6개월간 자연 건조 발효시킨 후 40~50만 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본격적인 상품화를 위해 안동발효햄의 상표 및 캐릭터 개발 연구용역을 지난달 완료하고 브랜드네임을 꼬레슈토 Corescuitto(Corea 伊한국)+Proscuitto(伊 햄)로 확정,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제품이 출시되면 현재 국내 유통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산을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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