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고 지방명문고로 '우뚝'
김천여고 지방명문고로 '우뚝'
  • 김천=이상우
  • 승인 2009.11.0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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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김천여자고등학교(교장 백주하)가 차별화된 교육 과정으로 명문대학 합격생을 잇따라 배출하고 있어 지역 명문여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김천여고는 2009년 학교별 수능성적에서 지역의 명문교라고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김천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서 나타났다.

김천여고는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2009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4명, 연세대 1명 등 수도권 1류 4년제 대학에 4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졸업생 231명 전원이 대학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욱이 2010학년도 서울대 수시 입시에 이미 1명이 합격하는 실력을 나타내 지난해와 버금가는 대학 진학 성과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윤지영(62회 졸업생)양이 외무고시에 합격했는가 하면 이민지(65회 졸업생)양과 신가희(65회 졸업생)양이 올해 치러진 제51회 사법고시 2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김천여고 졸업생이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김천여고 교사들은 오전 8시20분 시작되는 독서와 정규수업, 방과 후 학교운영, 희망 학생에 한해 실시되는 영어듣기, 실전논술과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심야자율하습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백주하 김천여고 교장은 “자사고로 지정된 김천고와 중앙고와 함께 지역의 명문여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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