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차량 무상점검·수리비 할인
태풍 피해차량 무상점검·수리비 할인
  • 김무진
  • 승인 2016.10.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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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입 자동차 업계 동참
31일까지 특별서비스 제공
국내 완성차 및 수입 자동차 업계가 최근 태풍 ‘차바’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등 지원에 나섰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기아차는 오는 31일까지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수해 차량의 엔진·변속기 등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 차량을 입고해 수리할 경우 수리비의 최대 50% 할인(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300만원 한도), 렌터카 대여 시 최대 10일간 사용료의 50%를 지원(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영업용 차량 제외)한다.

한국GM도 전국 437개 서비스 네트워크로 수해 차량 입고 고객에게 수리비 50%를 할인해주고, 특별 서비스팀을 피해 지역에 파견, 무상점검을 해준다.

르노삼성은 오는 31일까지 무상 견인 서비스를 비롯해 보험 수리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한도 안에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 지원, 유상 수리(비보험) 고객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태풍 피해 당사자 및 가족들이 내달 30일까지 신차를 구입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한다.

수입차 업계도 가세했다. 한국도요타는 오는 31일까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변속기·전자장치 등 주요 14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펼친다. 유상 수리 시 부품, 공임이 포함된 수리비 30% 할인 및 보험 수리 시에는 자기부담금(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푸조 및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도 부산·창원·울산에서 수해 피해를 본 차량을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반 수리 고객에게는 작업 공임 전액을, 보험 수리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수리한 차량에는 실내 항균 클리너 작업과 실내외 스팀 세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FCA코리아도 오는 31일까지 무상점검 및 수리비 30% 할인 등 특별 지원 서비스를 벌인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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