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봉사를 통한 ‘상생’
나눔과 봉사를 통한 ‘상생’
  • 승인 2016.10.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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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준
대구경북병무청장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마도 무섭고 사나운 짐승들로 가득 찬 아프리카의 사막이나 정글 속에서 길동무 없이 혼자 먼 길을 가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긴 속담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면서 생존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고,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돼 불과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중요시되던 공동체적 가치가 그 의미를 상실해가고 있다. 이 아프리카 속담은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상생’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무역대국이자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소외돼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이러한 어려운 사회계층에 대한 ‘나눔’과 ‘봉사’는 국민의 신뢰를 얻고 더욱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에서는 이러한 ‘나눔’과 ‘봉사’라는 덕목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올해 3월 초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사업의 일환인 커피와 빵을 판매하는 중증장애인 판매시설 ‘꿈 앤 스토어’를 국가 행정기관 중 최초로 청사 내에 개소할 수 있도록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협조하는 등 지역사랑 나눔 운동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경제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기여했다.

또한 정형화된 청렴캠페인을 벗어나, 공직자에게 가장 중시되는 덕목인 ‘청렴’이라는 가치에 ‘나눔’이라는 가치를 더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청렴 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렴 나눔 봉사단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식사를 챙겨 드시기 힘든 독거노인들의 아파트를 방문해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해드리고 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께 안마도 해드리고, 손톱과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드리며 말동무가 돼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적적함을 달래드리는 역할도 한다. 이외에도 해마다 개발도상국 신생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후원사업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후원 캠페인’에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적십자 혈액원과 협조하여 정기적으로 헌혈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봉사와 나눔이야말로 인간 삶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이웃과 더불어 사는 평화롭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이에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명품 병무청이 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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