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클래스 등 7개 부문 경쟁
무료 관람·셔틀버스 2대 운행
올해 3회째를 맞는 튜닝카 레이싱대회는 육상 100m 종목처럼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해외에선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 규칙이 단순해 프로선수들 뿐만 아니라 튜닝 자동차를 소유한 일반인 참여도 쉬워 참가자 매년 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0여대의 차량이 참가해 슈퍼클래스, 코리아A, 코리아B, 타임어택A·B·C·D 등 7개 클래스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 각 클래스별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고 속도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자동차 튜닝업체 홍보부스 설치, 튜닝업계 관계자 네트워킹, 달성군 특산품 홍보전시 등의 부대행사를 함께 열어 모터스포츠 동호인과 일반관람객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먹고,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튜닝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관람은 무료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달성 구지 청아람아파트 앞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행사장까지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무료 운행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