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제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JCI 인증은 엄격한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 주어진다.
에필성형외과는 최근 진행된 JCI의 현장심사를 통해 환자 진료 시스템을 비롯해 감염관리, 시설관리, 재난안전관리, 의약품 및 의료장비 관리 등의 항목이 국제 표준에 따른 의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평가받았다.
또 이번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정지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팀(CPR팀)을 신설할 뿐 아니라 재난 대비 시설 및 감염 예방 시스템을 보강하고, 모든 직원이 ‘의료인을 위한 직무수행 필수교육’을 수료하는 등 더욱 안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찬우 원장은 “JCI 인증이 외국인 환자 유치와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술 연구에 매진하고,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