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새로운 역할과 정체성 모색이라는 어려운 숙제와 우수한 학생을 최대한 유치해 대학의 미래를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대학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끌어내는 위너자이즈(We+Energize) 경영을 통해 학생이 찾아오는 대학, 지역과 국가, 인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실천하는 파워 넘치는 대학으로 도약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분권과 자율’, ‘신뢰와 상생’등 3가지 경영원칙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마음을 의욕과 희망으로 채워, 꿈꾸고 도전하며 성취해 나가는 ‘파워풀 대학’으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학생이 찾아오는 대학’, 세계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과 교수가 세계를 향한 사고를 하고, 세계의 학생들이 대구대에서 글로벌 시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특성화 글로컬(Global+Local) 캠퍼스’를 선포한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해녕 학교법인영광학원 이사장과 이노수 대구대 총동창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대학 총장 등 약 1천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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