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글로벌교육 페스티벌 개최

“학생들이 만든 영어책 구경하고 세계명작으로 각국 문화 만나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교육연수원·글로벌센터 등서

외국어 교육 다양한 행사 마련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대구교육연수원, 대구글로벌교육센터, 대구글로벌스테이션에서 ‘2016. 대구 글로벌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6. 대구 글로벌교육 페스티벌’은 ‘Greet the world, Grow together(세상을 만나자. 더불어 성장하자)’라는 주제로, 유·초·중·고등학생과 지역의 영어교사 및 일반 교원, 사범대·교육대 학생, 학부모 및 시민 모두가 참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 및 감꽃갤러리에서 대구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100권 영어책저자 양성 프로젝트인 ‘2016. 영어책쓰기 동아리 전시회’와 100인의 학생 연사 양성 프로젝트인 ‘2016. 대구 영어 토크 콘서트 톡!톡!’가 대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29일에는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글로벌감성 북페스티벌 <세계명작과 떠나는 글로벌문화여행>’과 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된다.

내달 5일에는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 영어교사 및 대구지역 사범대학, 교육대학 영어교육학과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6. 대구 E·T Talk & Share’를 개최한다.

시교육청 김영탁 교육국장은 “그동안 흩어져 개최되던 영어 및 외국어 교육 관련 행사를 한 가지 주제로 엮어 행사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도록 기획했다”며 “행사 참가자의 취향에 맞는 즐길 거리와 교육적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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