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醫> 대구한의대 정대규 의료원장
<名醫> 대구한의대 정대규 의료원장
  • 대구신문
  • 승인 2009.0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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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두통클리닉' 개소..."양.한방 협진체계 환자치료에 효과적"
"중품.심혈관 질환.홧병 예방위해 '8.8.8운동해야"

“자연의 순리(順理)에 따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모든 병의 근원을 막는 것이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으뜸입니다.”

정대규 대구한의대 의료원장이 신경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의료원 정대규 의료원장(55)은 뇌졸중을 비롯한 화병 등 각종 질병의 근원을 막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희대 한의예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지난 83년 대구한의대에서 진료 및 교수생활을 시작한 정 원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두통 클리닉을 개소해 환자들의 진료를 시작했다.

또 화병 클리닉, 스트레스 클리닉 등을 개소, 현대인들이 바쁜 생활과 각종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2002년에는 대구가톨릭대 병원과 양 한방 협진 체결에 주력, 올해 정부로부터 동서양 협진의 모델로 선정돼 연간 10억원의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의료원장을 맡고 있는 정 원장은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의 뇌졸중 및 두통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정 원장은 5년간 사법고시 공부를 위해 외출을 하지 않아 음식을 먹지 못하는 환자, 개인택시 면허증을 확보한 후 신경쇠약 및 두통으로 고통받은 환자, 중풍이 발병한 이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를 치유했다.

정 원장은 양방에서의 뇌졸중을 한방에서는 크게 중기(몸이 싸늘해지며 입안에 가래가 없고 치료가 용이함)와 중풍(쓰러지면 몸이 따듯하고 입안에 가래가 많다)로 나눈다.

중풍은 △중경락△중혈맥△중장부△중장증으로 나누며 중장부는 한쪽 팔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고 중장증은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정 원장은 환자의 치유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굳이 양방과 한방을 나눠 배타적인 치료를 하는 것보다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접목시켜 환자의 병을 호전 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CT나 MRI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며“다만 중풍 중 중장부와 중장증은 한방치료의 장점이 많아 협진을 하는 것이 좋을때가 많다”고 말했다.

양 한방의 협진을 환영하는 정 원장이지만 양방에서 한방의 비과학화를 내세우며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맞대응을 했다.

정 원장은 양약은 30~50년이 지나면 새로운 약이 개발되고 과거의 약들은 일부 부작용으로 퇴화되지만 곡식은 수 천년이 지나도 인류가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등 지속성이 있다고 역설한다.

즉 한방의 치료가 수 백년이 흘러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자연의 이치에 합치하는 것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일궈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중풍 및 심혈관 질환과 화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8.8.8( 8시간 자고 8시간 일하고 8시간 긴장 및 취미 운동 등 일상생활)을 강조한다.

수 억년전 최강으로 꼽히던 공룡이 사라진 것도 혹한기를 맞아 태양열을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듯 인간도 태양열을 받지 않고 어두운 곳이나 형광등아래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보면 일상 리듬이 깨지게 마련이다.

또 인간의 몸이 1~3일간의 스트레스는 견뎌낼수 있지만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일 경우 반드시 몸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하루에 30~1.2시간이라도 스트레스를 끊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에 바쁘더라도 하루 30분에서 1시간정도 시간을 내서 자연과 접하든지 가벼운 운동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정원장은 “동의보감에는 손끝, 발끝 등 말초신경계가 저리면 2~3년이내 중풍이 올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며“반드시 중풍이 오는 것이 아니므로 스트레스를 끊어주고 운동 및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 예방을 통해 중풍을 피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장은 현재 한방 신경정신과 학회장, 국가고시 출제위원을 맡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다. 자연 하강은 60~70%에서 일어나며 대개 생후 1-3개월 사이에 내려온다. 그러나 1세가 되어도 자연하강이 없는 0.8%의 소아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 가임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정자는 정상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된다. 고환이 음낭 내에 있는 것도 음낭의 온도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1.5℃ 정도 낮기 때문이다.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잠복고환 조직은, 특히 잠복고환이 뱃속 깊숙이 숨어 있을 경우에 정상고환조직 보다 암 발생의 가능성이 20 배 이상 높아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잠복고환은 1세 전후에 고환을 음낭내의 정상위치로 내려주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잠복고환과 음낭수종 등이 발견될 때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재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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