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 평가’ 대구 4개 학교 수상
‘전국 도서관 평가’ 대구 4개 학교 수상
  • 남승현
  • 승인 2016.10.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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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초 ‘대통령상’ 대성초 ‘교육장관상’ 월서초·서부고 ‘문화장관상’
대구시교육청 소속 4개 학교가 ‘2016년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경동초)과 교육부장관상(대성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월서초, 서부고)을 수상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년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전국 17개 시·도 2천742개 기관 및 학교도서관 운영실적을 평가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했으며, 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도서관 중 4개가 대구의 학교도서관이 차지했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동초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진로독서 중심의 드림도서관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인문도서관 △질문과 응답이 살아 있는 배움 중심의 러닝도서관 등 3가지 특색 있는 도서관 모델을 운영해 학생들의 독서 습관화 및 독서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대구지역 학교도서관들이 학생 진로독서교육을 위한 ‘독서多Q’, 인문독서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활용수업도 한 몫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분석해 수업 시간에 도서관을 활용 활동을 해 학교도서관이 지원센터이자 학교 교육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인문인성 교육을 위해 인문도서 코너를 도서관 내에 설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학부모가 참여하는 독서 행사와 가정에서 함께하는 인문 독서 토론회를 열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서교사와 사서들의 자기 개발 및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직무연수를 강화하고 최신 도서관 운영 정보 공유 및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2014~2015년에 이어 올해도 4개 학교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이 대구의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우리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행복역량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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