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혁신도시가 사업본연의 취지에 맞게 지역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행복도시 재검토가 혁신도시의 백지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혁신도시 문제를 세종시 문제와 연계하여 정치쟁점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야당의 정치공세와는 달리 혁신도시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일 대통령께서도 혁신도시는 세종시와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체 혁신도시 토지보상율은 9월 현재 99.4%이며, 올해 말까지 보상이 끝날 계획에 있다”면서“내년에도 혁신도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안이 마련되어있으며, 2010년 혁신도시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조 1천469억 원을 확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야당은 혁신도시 문제와 관련하여 흠집내기와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할 것이 아니라, 혁신도시 사업성공을 위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협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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