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청소년 대상 ‘옥스퍼드 티톡스’ 강연
국내 첫 청소년 대상 ‘옥스퍼드 티톡스’ 강연
  • 남승현
  • 승인 2016.11.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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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교육청 행복관
대구시교육청은 2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영국 옥스퍼드가 운영하는 세계적 강연 프로그램인 ‘옥스퍼드 티톡스’(이하 티톡스) 강연회를 연다.

국내 최초 청소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옥스퍼드 티톡스’ 행사는 유럽의 TED(Technology, Education, Design)라 불리기도 하는 세계적 강연회다.

이번 한국 강연에는 세계적인 생물학자이자 옥스퍼드 대학에 재직 중인 ‘데니스 노블 교수’와 옥스퍼드 티톡스 대표인 ‘한국인 김성희 교수’가 참여한다.

또 국내 연사로는 몰입 전문가로 유명한 서울대 황농문 교수, 한국 청년 대표로 세계 최연소 사막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윤승철씨와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리랑 페스티벌’을 기획했던 문현우씨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연사를 별도로 초청해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연을 마치면 대구 중·고등학생 500여명이 연사들과 함께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좌담회도 갖는다.

세계 생물학의 대석학이자 친한파 인사로 알려진 데니스 노블 교수는 ‘청춘이여 충돌하고 재생하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시작한다. 데니스 노블 교수는 지난해 개최된 ‘2015 대구 영어 토크 콘서트 톡!톡!’ 행사에서 대구 중·고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Dinner Jacket’이란 타이틀로 영상 강연을 하여 대구의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김성희 티톡스 대표 김성희 교수는 ‘Life is not a rehearsal, Keep Going(인생은 연습이 없다. 계속 지속하라)’라는 주제로 늦은 나이에 옥스퍼드로 늦깎이 유학생이 돼 도전했던 자전적 스토리를 들려준다. 몰입 전문가인 서울대 황농문 교수는 몰입을 통해서 더 나은 성과를 만들었던 실제 사례를 들려주어 청소년들의 공부와 지적 탐구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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