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영남대의료원 이산 대강당에서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자는 등의 취지를 담은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은 교직원들의 청렴인식을 높여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의료문화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대학병원 최초로 진행된 것이라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김태년 의료원장, 이영환 병원장의 CEO 청렴서약과 표영주 간호사와 장헌용 직원의 대표 서약, 국민권인위원회 청탁금지법 자문교수의 강연 및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8월부터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전 교직원 서약서 작성 등과 같은 청탁금지법 준수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고, 청탁 방지담당관 지정 및 관련 업무를 배정한 바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환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학병원이 되기 위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는 노력을 제도의 정비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