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높은 편의사양 기본 장착
현대자동차가 자사 SUV 중 처음으로 디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는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2017년형 맥스크루즈’를 최근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7 맥스크루즈 디젤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 변속감 개선은 물론 가속 성능이 2~5% 향상됐다. 공인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좋아진 12.5㎞/ℓ다.
또 기존 모델의 최상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의 주요 디자인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쉬 등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세이프티 언락 기능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됐다.
이와 함께 단일 트림으로만 운영되던 가솔린 모델은 경제형 및 최고급형 트림으로 나눠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경제형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3천2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후측방 경보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고급 외장디자인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최고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은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이 탑재됐다.
판매 가격은 2WD 자동변속기 기준 2.2 디젤은 3천440만~4천210만원, 3.3 가솔린은 3천265만~4천3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