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의 토론으로 완성되는 이색연극
관객과의 토론으로 완성되는 이색연극
  • 남승렬
  • 승인 2016.1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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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로 ‘끝장토론’
15~30일 떼아뜨르 중구
공연사진2
연극 ‘끝장토론’ 공연 모습. 극단 미로 제공
극단 미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창작연극 ‘끝장토론’을 떼아뜨르 중구 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끝장토론은 인터넷, TV 등의 매스미디어의 영향이 확장되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고립되어가는 개인의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룬 토론연극이다.

작품은 한 인기가수의 자살 소동이 유발한 사회적 이슈들에 관해 논의하는 TV토론을 소재로 삼고 있다.

연극 중 토론에서는 자살사건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현안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논의가 전개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그 대안의 방법을 묻고 분명한 자각을 촉구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적극적인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극 양식을 도입해 관객이 수동적으로 공연을 지켜보던 입장에서 벗어나 공연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반영과 의견 개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석 1만5천원. 010-7941-2468.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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