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일 떼아뜨르 중구
연극 끝장토론은 인터넷, TV 등의 매스미디어의 영향이 확장되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고립되어가는 개인의 문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룬 토론연극이다.
작품은 한 인기가수의 자살 소동이 유발한 사회적 이슈들에 관해 논의하는 TV토론을 소재로 삼고 있다.
연극 중 토론에서는 자살사건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현안들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논의가 전개되고 이를 통해 관객에게 그 대안의 방법을 묻고 분명한 자각을 촉구한다.
특히 공연에서는 적극적인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극 양식을 도입해 관객이 수동적으로 공연을 지켜보던 입장에서 벗어나 공연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반영과 의견 개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석 1만5천원. 010-7941-2468.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