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브오츠카, 11일 계명대서 피아노독주회
에바 포브오츠카, 11일 계명대서 피아노독주회
  • 남승현
  • 승인 2009.11.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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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여제로 불리는 에바 포브오츠카(52·폴란드. Eva Poblocka)의 피아노 연주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계명대는 11일 에바 포브오츠카 피아노 독주회를 계명아트센터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198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0회 쇼팽콩쿠르에서 입상과 동시에 유명해진 포브오츠카는 환상적인 피아니즘과 유려한 터치테크닉이 압권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포브오츠카는 유럽과 미국, 싱가폴, 일본, 호주 등 세계를 무대로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으며 특히 리사이틀, 오케스트라와의 연주, 실내악을 넘나드는 풍부한 레퍼토리를 가진 다재다능한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에바 포브오츠카는 이날 폴로네이즈, 즉흥곡, 발라드, 네 개의 마주르카, 녹턴, 스케르초 등의 쇼팽의 피아노곡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계명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의 역사적인 첫 회 우승자들이 펼치는‘우승자 연주회’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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