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긍정마인드 유지하라

수능 당일 성공전략은
핵심 요약노트로 복습
1교시 후 정답 확인 금물
쉬운 문제부터 차분히

오는 17일 대입수능이 실시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이미지 트레이닝과 요약노트 등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3일 송원학원과 지성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 및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사장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능 당일 스케줄을 미리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등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것이 좋다.

또 예비소집이 끝나면 곧바로 귀가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올해 치렀던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고사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요약노트를 준비하고 신분증, 수험표 등 수능 당일 꼭 가져가야 할 필수 지참물도 미리 챙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능 당일에는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고, 수능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하며 추위 대비 물품을 챙기는 것도 필수적이다.

시험 당일의 경우 1교시 종료후에는 정답 확인을 하지 않고 시간조절을 위해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함께 신유형 문제에 겁먹지 말고 문제는 반드시 여러 번 정독하고 수학 영역 문제의 경우 5분이 지나도 안 풀리면 일단 넘어가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환절기 건강 관리 등에 유념해 시험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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