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체육교육 ‘대구예담학교’ 일반고 학생 450명 선발
예술·체육교육 ‘대구예담학교’ 일반고 학생 450명 선발
  • 남승현
  • 승인 2016.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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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5개 분야 18학급
대구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구예담학교’예술·체육 위탁교육생 선발 설명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예담학교’ 의 경우 일반계고 단위학교별로 예술·체육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수인데다, 방음시설 등의 부족으로 학교 내 진로집중과정 개설이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폐교를 활용해 지난 2014년에 개교했다.

2년 연속 60%를 상회하는 높은 진학률(‘14년 63.8%→ ‘15년 71.6%)을 보였고, 학생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예담학교’는 일반계고에서 예술·체육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위탁교육 전담학교로, 전일제와 방과후형으로 운영된다. 전일제는 예술·체육 심화과목뿐만 아니라 일반교과(국어·영어·사회)와 창의적 체험활동도 모두 수업하며, 방과후형은 원적교에서 수업을 마친 뒤 주2회(수요일, 토요일) 예술·체육 심화과목을 주당 6시간씩 수업한다.

설명회에서는 일반계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대구예담학교’ 교육생 450명의 선발 계획과 달라진 입시제도 및 전형방법 등을 소개한다. 위탁교육은 전일제와 방과후형으로 구분해 총 18학급을 모집하며, 분야는 클래식, 미술, 체육, 실용음악, 뮤지컬 5개 분야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계고에서 예술·체육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체의 6%가 넘는다. 이들의 소질과 적성을 가꿀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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