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가능 대학 잘 따져야
논술 준비 여부도 빨리 판단을
이는 올해 수시모집을 통한 모집인원이 전체 입학정원의 70%에 달해 수시 논술고사를 칠지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정시모집 지원자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에 따르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내달 7일전에는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각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 등급을 토대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할지를 잘 따져 보아야 한다.
내달 7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본인의 각 영역별 수능 표준점수와 백분위 및 등급을 정확히 파악, 진로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도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올해에도 수시 6회 지원 횟수를 최대한 활용해 지원한 수험생들이 많아 수능시험이 끝나고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수시에서 논술고사를 치룰 학생들은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 “수능이후 가채점을 통해 지원대학과 지원학과를 미리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논술고사를 준비할지 여부도 빨리 판단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편 올해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31일부터 2017년 1월4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2일까지 대학별로 발표한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