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학년은 학예회를 선보인 후 전시물을 관람하고, 고학년은 반대로 전시회 관람을 한 뒤, 학예회 공연을 하기로 예정됐다. 학생들은 한 달 가량 피땀을 흘리며 연습한 무대를 자신 있게 공연했으며 전시할 물품도 열심히 만드는 등 원활한 학예발표회 진행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준비한 것을 발표하기도 했고 몇 학급에서는 소수의 인원을 뽑아 학급 특색 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발표했다. 벌점 및 학급자치법정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6학년 1반에서는 검사, 변호사, 과 벌점학생 등의 역할을 정해 학급자치법정의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극을 발표했다. 이 역할극에 참여한 6학년 1반 주상우 학생은 “많은 양의 대사를 외우는 것이 힘들었지만 반에서 하는 활동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기태은기자(동호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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