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퇴진하라”…노동계, 30일부터 동맹파업
“朴 대통령 퇴진하라”…노동계, 30일부터 동맹파업
  • 강나리
  • 승인 2016.11.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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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총궐기 대경 본부
거리 집회와 연계 계획
민중총궐기총파업기자회견
민중총궐기 대구경북 투쟁본부는 2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구경북 민중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나리기자
민중총궐기 대구경북 투쟁본부(이하 민중총궐기)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동맹 파업’에 돌입한다.

민중총궐기는 2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국민의 심판과 퇴진 요구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청와대를 점령한 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노총이 할 수 있는 최선인 정치 총파업을 통해 불법 권력을 끌어내리고 주권자의 저항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총궐기는 이날 69만명의 전체 조합원이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전 조직 총파업 준비태세를 갖췄다.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 등 일부 조직은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고 교사 및 공무원 등은 연가로 파업에 동참한다.

또 이들은 총파업을 농민 및 대학생이 함께하는 민중 총파업으로 확대, 거리 집회와 연계해 ‘범국민 시민 저항 행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0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대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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