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단기간 기록
쌍용자동차를 부활시킨 소형 SUV ‘티볼리’가 내달 창사 이래 최단기간인 2년 만에 국내시장에서 1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티볼리(티볼리에어 포함)가 올 10월까지 국내에서 9만1천253대가 팔려 내달 중 내수 누적판매 1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그동안 쌍용차 차량 중 최단 기간 10만대를 달성한 모델은 ‘렉스턴’으로 2년 5개월이 걸렸다. 티볼리는 이를 앞당겨 2년 만에 내수 누적판매 10만대라는 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실제 올 1~10월 내수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티볼리는 점유율 56.4%(4만6천232대)로 동급 모델인 기아차 니로(18.9%·1만5천465대), 르노삼성 QM3(13.9%·1만1천371대), 한국GM 트랙스(10.8%·8천882대) 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안전성, 가격 등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점이 티볼리의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며 “가솔린·디젤·사륜구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티볼리(티볼리에어 포함)가 올 10월까지 국내에서 9만1천253대가 팔려 내달 중 내수 누적판매 1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그동안 쌍용차 차량 중 최단 기간 10만대를 달성한 모델은 ‘렉스턴’으로 2년 5개월이 걸렸다. 티볼리는 이를 앞당겨 2년 만에 내수 누적판매 10만대라는 새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실제 올 1~10월 내수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티볼리는 점유율 56.4%(4만6천232대)로 동급 모델인 기아차 니로(18.9%·1만5천465대), 르노삼성 QM3(13.9%·1만1천371대), 한국GM 트랙스(10.8%·8천882대) 보다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안전성, 가격 등 경쟁 모델에 비해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점이 티볼리의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며 “가솔린·디젤·사륜구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점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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