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년 만에 링컨 MKZ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29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뉴 MKZ와 동일하게 링컨의 패밀리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디자인의 링컨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됐다.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는 선명한 조명을 제공하고, 후면을 가로지르는 일자형 테일램프는 링컨만의 절제된 균형미가 강조됐다.
또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 조향감을 보장하는 링컨 드라이빙 컨트롤이 기본 제공되며, 노면 상태에 따라 바퀴로 전달되는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서스펜션을 비롯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밀한 핸들링을 돕는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 자세 제어 컨트롤 등 안전·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아울러 첨단 제동에너지 재생 시스템이 적용돼 손실될 수 있는 제동에너지의 94%까지 회수, 재사용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였다.
전기모터 및 2.0ℓ 직렬 4기통 앳킨스 사이클 가솔린 엔진, 전자제어 무단자동변속기(ecvt) 조합으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7.8㎏·m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전기모드 시 출력이 35㎾에 달하며 전기 모드만으로 최고시속 137㎞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공인연비는 15.8㎞/ℓ다. 판매 가격은 5천90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