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육상- 임희남.김하나 커플, 예선서 희비
아시아육상- 임희남.김하나 커플, 예선서 희비
  • 대구신문
  • 승인 2009.11.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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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커플' 임희남(25.광주광역시청)과 김하나(24.안동시청)의 희비가 엇갈렸다.

임희남은 10일 중국 광저우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제18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
자 100m 예선(1라운드) 4조에서 10초60에 결승선을 끊어 셰한 암베피티야(스리랑카.10초59)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임희남은 전체 출전 선수 32명 중 구오판(중국)과 함께 공동 7위로 예선을 통과해 11일 열리는 준
결승에 진출했다.

임희남은 10초5대만 뛴다면 결승 진출도 노려볼만 하다.

기대를 걸었던 '고교생 괴물 스프린터' 김국영(18.평촌정보산업고)은 10초81을 기록하면서 예선 1조 5위에 그쳐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달 대전 전국체전 MVP 김하나가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눈물을 삼켰다.

김하나는 예선 2조에서 부정출발을 두 차례 저질러 실격당했다.

지난달 전국체전 100m에서 11초59를 뛴 김하나는 자신의 페이스만 유지했다면 예선 상위권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도 있었지만 부정출발 탓에 통한의 눈물을 삼켰다.

반면 여중생 스프린터 이선애(15.서남중)가 12초20에 골인, 간신히 준결승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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