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14일 개막
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14일 개막
  • 포항=김기영
  • 승인 2009.11.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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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팀 참가, 송라.도구.흥해.구룡포서 '동시 휘슬'
`제5회 대구신문사장배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14일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구신문은 14일 오전 11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에 이어 15일(일), 21일(토), 22일(일) 4일 동안 송라, 도구, 흥해, 구룡포 등 4개 구장에서 경기가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출전하는 여자부 4개 팀을 비롯 청년부 31개팀, 장년부 28개팀, 노년부 7개팀 등 모두 70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명승부전을 예고하고 있다.

청년부의 경우 지난해 우승팀 유강이 부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으며 이에 맞서 코주부, 카리스마, 스타상록, 상록수, 2.7 등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의를 다지고 있다.

장년부의 경우 지난해 우승팀 백호와 준우승팀 청호 등이 몸을 풀며 기다리고 있으며 백호와 오천, 선후회, 화랑 등 우승 후보팀들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노년부의 경우 지난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팀 신화랑이 4강에 안착했으며 지난대회 준우승팀 백호와 포연, 비둘기, 해돋이, 해성, 독수리 등이 출전, 노익장을 과시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상금은 청·장년부 우승 각 100만원, 노년·여자부 우승 각 30만원이며 청·장년부 준우승 각 70만원, 노년·여자부 준우승 20만원이다.

또 청·장년부 3위 2개 팀에는 각 30만원, 노년·여자부 3위 각 10만원이다.

이와함께 개인부문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최다득점, 감독상, 심판상 등 모두 17개 부문에 걸쳐 상장과 트로피,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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