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포항 세번째 정기여객선 뜬다
울릉~포항 세번째 정기여객선 뜬다
  • 오승훈
  • 승인 2016.12.06 12: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 정기여객사업자
태성해운 선정
26일께 취항 목표
우리누리1호
포항~울릉간 신규 면허사업자로 선정된 (주)태성해운의 800t급 우리누리호.
울릉과 포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내항정기여객운송 사업자로 ㈜태성해운이 선정됐다.

이로써 울릉~포항간 여객선 항로는 기존의 대저해운과 대저건설 2개 여객선사 및 태성해운이 취항을 하면서 3개 선사 복수노선 시대가 열렸다.

태성해운 우리누리1호는 길이 51.2m, 너비 12m, 534t급으로 정원 449명이다.

알루미늄합금 쌍동선으로 디젤 엔진(4천 마력 4기)에 평균 36노트(67km/h)로 포항~울릉 항로를 3시간대에 운항 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일 오후 사업자 선정을 위해 선정위원회의를 열고 (주)태성해운(대표이사 배성진)이 신청한 면허를 심의한 결과 이 항로에 신규 사업자로 결정하고 공고했다.

(주)태성해운은 지난 2013년 9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포항~울릉 저동간 조건부 면허를 받아 우리 누리 1호를 운항을 하다가 지난 4월 수송 수요 기준에 미달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면허가 취소되기도 했다. 사업자 선정에 탈락한 후 태성해운은 도서 민들의 편의를 이유로 또다시 신규 면허를 신청하는 등 숱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태성해운이 공고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서를 제출하면 요건에 따라 신규 면허를 취득해 포항~울릉 간 항로를 운항할 계획이다.

배성진 태성해운사장은 “우리누리호를 오는 26일까지 울릉~포항간 항로에 투입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쾌적하고 안락하게 운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