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중·고 6개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

신기중, 상위 15%이내 학교

대구시교육청은 8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6년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초·중·고 6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노변초·왕선초(초 2교), 신기중·시지중·월암중(중 3교), 정화여고(고 1교)로 이들 학교는 학교별 자율성을 발휘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기중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에서도 상위 15% 이내 학교로 선정돼 내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기중은 신기 열전, 신기 버스킹 등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노변초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년별 인성 역량 특화수업인 인형극, 동극, 뿌리수업, 경제교육 및 예절교육, 인성캠프, 진로캠프 등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왕선초는 수업 적용 가능한 놀이활동을 유형화하고 행복놀이 수업을 재구성해 학생참여를 강화했고 정화여고는 수성구청과 연계해 동아리 단위의 봉사활동을 전교생이 2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6개 학교들의 사례를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꿈·희망·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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