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80개 스타기업, 현장 목소리 낸다
대구 80개 스타기업, 현장 목소리 낸다
  • 강선일
  • 승인 2016.12.11 15: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오늘 CEO 간담회 개최
우수사례 공유·애로사항 건의
15개 신규기업엔 지정서 수여
대구시는 12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2016년 신규 스타기업 15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과 함께 올해부터 획기적으로 개편해 육성중인 80개 스타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대구시는 올해초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스타기업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에 발맞춰 올 상반기 38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5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이날 지정서를 수여한다.

신규 스타기업 현황을 보면 작년 기준 평균 매출액 239억원으로 매출액 400억원 미만 기업이 80%를 차지하며, 평균 종업원수는 73명이다. 대구시는 육성전담기관 우수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액 1천5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정서 수여식에 이어 육성 타깃기업인 스타기업 80개사 CEO와의 간담회도 이어진다. 대구 스타기업은 올초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경제지표 대다수가 좋지 않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65개사의 매출과 고용이 각각 3.3%, 3.0%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는 스타기업을 대표해 씨엠에이글로벌 김영선 대표이사가, PM을 대표해 경북대 LINC사업단 성정훈 교수가 각각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상호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권영진 시장 주재로 스타기업 육성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며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구 스타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기관과 똘똘 뭉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