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축소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폭 축소
  • 김주오
  • 승인 2016.12.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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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매매가 0.09% 하락
대구 전세가도 0.03% 떨어져
한국감정원이 지난 12월 1주(12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2%→0.01%)됐고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0.04%→0.03%)됐다.

지난 12월 1주 기준 올해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85%,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2.23%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매매가격은 11·3 대책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가수요가 상당 부분 감소한 가운데 국내외 정치·경제적 리스크 확대와 함께 대출금리 상승, 집단대출 규제강화 정책 발표 등이 잇따름에 따라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일부 실수요층 또한 관망세로 돌아서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방(0.01%)은 행복도시로의 이주수요가 있는 세종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에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주택 공급량이 많았던 충북, 경남 등은 하락폭 확대, 울산은 지역경기 침체로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16%), 제주(0.14%), 세종(0.08%) 등은 상승했고 경북(-0.09%), 충남(-0.07%), 경남(-0.06%)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교통, 편의시설 등 거주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는 이어가나 수도권은 전세가격 주요 상승지역에서 신규아파트 입주로 대기수요가 일부 해소되고, 지방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신규공급 누적 및 매매가격 하락 여파로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 축소되고 경기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10%), 제주(0.08%), 전남(0.08%) 등은 상승했고 충남(-0.06%), 경북(-0.04%), 울산(-0.03%), 대구(-0.03%)는 하락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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