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내년 1월 국내 상륙
중국 자동차, 내년 1월 국내 상륙
  • 승인 2016.12.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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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중형 SUV 출시 예정
S6, 투싼·싼타페 중간 정도 차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우는 중국 자동차들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자동차 수입업체인 중한자동차는 내년 1월 중순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S6’를 약 2천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S6는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 정도 차급으로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며, 가격은 쌍용차 티볼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한자동차는 올해 3, 4월에 미니밴과 미니트럭 등 소형 상용차 2개 차종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500대가량이 판매됐다.

중한자동차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S6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추가로 SUV 차종을 국내에 들여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중국산 전기차도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의 비야디(BYD)는 한국에 법인 설립을 마치고 가까운 시일 내 본격적인 차량 판매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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