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청문회와 세월호 7시간
3차 청문회와 세월호 7시간
  • 승인 2016.12.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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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
3차 청문회가 14일부터 열리면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이 조금이나마 풀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를 오전 10시부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3차 청문회에 출석을 요구받은 증인은 총 16명이다. 증인으로는 서창석(현 서울대병원 원장)·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상만·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조여옥·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현 주중대사),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 대표다. 다만,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조 모 대위와 윤전추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국회방송, JTBC, 채널A가 ‘최순실관련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를 생중계로 방송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제346회 국회는 ‘최순실관련 국정조사특위 3차 청문회’를 진행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보고, 재벌 청문회, 최순실 국정농단 주요 인물 청문회 등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이야기가 쟁점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날 지상파 3사는 앞선 1,2차 청문회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청문회 중계를 시작했다. 오전 청문회는 정오뉴스가 시작되기 전 까지 생중계 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청문회 중계를 시작했다. 오후 청문회 생중계 역시 앞선 청문회 생중계와 마찬가지로 오후 5시 뉴스 시작 전 까지 중계 된다.

3차 청문회 증인들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당시 박 대통령이 ‘미용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 등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가운데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핵심 열쇠인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국조특위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한 상태다.

<논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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